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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예비군 4년차 동미참3일의 훈련이 끝났다

엄밀하게 나는 상반기 초과학기를 등록한 재학싱 신분이었지만 친애하는 각하께서 금년부터 정규학기가 끝난는데도 학교에 붙어있는 학생들은 학교 예비군 편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상/하반기 향방작계 1일 씩 + 동미참 3일 훈련을 배정받았다
(ㅠ하루만 갔다오면 되는 학교 예비군이 진짜 꿀이다)

지난 6월에는 향작으로 동사무소가서 동네 산책을하고 왔다
그리고 이번 7월 1, 2, 3일 이렇게 동미참 3일 출퇴근 훈련을 받았다

참고로 M군의 주소지는 용인시이기 때문에 처음에 동미참 훈련소 배정을 용인 예비군 훈련소로 받았으나 우리집에서 1시간 반이 넘게 소요되기 때문에 1시간 거리인 야탑쪽에있는 성남 예비군 훈련소도 변경하여 갔다왔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여한 동미참 훈련에 대해 썰을 풀어 보겠다

1. 총...! 쏜다.
최근 예비군 훈련소에서 있었던 총기 사고 때문에 안쏠줄 알았는데 쏜다!(단, 안전하게!)
2. 3일 모두 훈련내용이 다르다
도는 코스는 같지만 매일매일 내용은 다르다
3. 일찍 온 놈이 일찍 퇴소한다
대충 이번에 같이 훈련받은 사람들이 400명이 넘는데 훈련을 온 순서대로 조짜서 시작한다
약 3시가 넘으면 훈련 끝난 조부터 보내주는데 이때 훈련이 다 끝났다면 일찍 입소한 조 순서대로 퇴소한다
(첫날에는 9시에 맞춰 갔지만 2, 3일 차에는 8시 반 이전에 들어갔다.)
(더불어, 코스 빨리 도는 것보다 빨리 입소하는것이 귀가에는 중요하다)
4. 자율적 훈련
핸드폰 반납 안한다 눈치껏 쉴 때 사용하면 된다
(근데 훈련소 입지 특성상 전파 잘 못잡아 그냥 켜두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 나는 틈틈이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꿔서 사용했다)
코스도 자율적으로 돈다. 분대장이 차트를 들고다니면사 각 코스 훈련에 합격하면 교관의 싸인을 받는 식이다.
5. 메르스의 영향
이건 나중에는 정상화 되겠지만 호흡기에 관련한 항목은 이번에는 생략되었다
예) 심페소생술 중 호흡법의 실습 생략
예) 방독면 착용 실습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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