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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이 쉽지 않음을 통감한 K군이 남기는 간만의 글이자

캐스퍼 매트리스 후기 하!

사실 전부터 실사용 후기를 남겨야지 하면서 어떻게하면 이 주관적인 사용감을 최대한 참고사 될 수 있게 객관적으로 남길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지만 답이 없어서 그냥 주관적으로 남겨보기로 했다
그래도 나름 지난 12월에 매트리스를 받았으니 6개월! 반년만의 사용후기인 셈이다!

매트리스 사용 후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탄력성일텐데... 실제로 누운 사진을 찍어볼까 아니면 객관적인 무게를 알 수있는 생수같은걸로 신축성을 나타내볼까 생각해봤는데 이 역시, 사진을 찍어봤지만 상상해볼 수 있는 신축성! 무게에 따라 얼마나 파이는가가 잘 알 수있게 표현되지 않아서 포기했다.

 그럼 각설하고 그간의 사용 후기를 주관적으로 남겨 본다.

1. 신축성
일반 적인 요를 깔고 자는 것보다 약 2-3배 정도 들어간다.
(여기서 요는 기본적으로 바닥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베게를 베지 않고 천장을 보고 누워보면, 목이 매트리스에 닿을 만큼 내려앉지 않는다.
하지만 엉덩이에서 허리까지는 충분히 매트리스와 닿고 있음이 느껴진다
(요를 깔고 잤을땐, 허리를 받쳐주는 느낌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허리를 받쳐주는 느낌이 불편해서 첫 1-2주 간은 오히려 허리가 불편했다. 작년 초에 교통사고로 허리쪽에 후유증이 있었던 지라 더 민감하게 느껴진 것 같긴한데 엉덩이가 내려앉으면서 경추라인을 그대로 매트리스가 받으니 허리를 펴주면서 들어올리는 듯한 느낌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감이 잡힐지 잘 모르겠지만, 즉! 허리가 내려앉을 정도로 푹신 것도 아니고 허리가 안 닿을 정도로 딱딱한 것도 아니란 것!

2. 독립성
(요동성으로 이름 붙여볼까 하다가 독립성이 더 알맞은 단어라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이 같이 잘 때 얼마나 독립적으로 받혀주는 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어느 스프링 매트리스 광고에서 한 사람이 누워자는데 볼링공을 떨어뜨려도 요동하지 않고 자는... 그런 장면을 상상해보면 되겠다.

스프링 매트리스에 누워서 자본 경험이 많지 않아 비교가 어렵지만 일단 광고 영상처럼 옆에서 볼링공을 떨어뜨려도 자는 사람이 모를정도로 부분적으로 독립적이지 않다.
스트링처럼 하나하나 독립적 개체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한 프레임?의 매트리스 이기 때문에 옆사람이 뒤척이는건 느껴진다.
대신 그 정도는 인형이 움직이는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다. 
옆사람이 뒤척이는 걸로 깨지는 않을 정도라는 것이다 미어켓커플... 이젠 부부가된 우리가 자면서 서로 뒤척이는 걸로 깬적은 별로 없다. (대신 꼭 붙어 자면서 J장이 나를 가격? 하며 맞을 때가 아니면 자면서 움직임으로 깬적은 매우 드물다.)

3. 기타
신축성과 독립성 외에는 사실 특별히 풀어쓸만한 것이 없다.

기숙사 매트리스처럼 가벼운 것은 아니라 무게가 제법나가기 때문에 바닥에 볼록이? 같은 고정장치만 있어도 오픈프레임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얼마전 침대 밑에 겨울옷을 넣기위해 매트리스를 들어올렸을 때도 곰팡이나 습기차거나 하는 것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이상 끗!

**

이 외에 궁금한 내용은 댓글을 통해 남겨주시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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