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aiyans can become drastically stronger, once we recover from a near-death experience" - Dragon Ball 죽을 고비를 넘길 때마다 강해진다는 사이어인. 만화 만큼은 아니어도, 자신을 강하게 푸쉬하거나 푸쉬받는 상황을 겪고나면, 성취라든가, 보람, 성과같은 것들이 따라오곤 했다. 나이가 먹고 보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을때... 진짜 미치겠다는 생각이 더 먼저 든다. 다음에 또 이런 상황이 오면 더 능숙하게 더 낫게 해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보다는... 진짜 죽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학생인 M군은 크리스마스 전주부터 방학을 시작해서 1월 첫째주까지 총 3주간의 방학이 주어졌고,직딩인 J양은 크리스마스 주간부터 1월 첫째주까지 총 2주간의 방학이 주어졌다. J양은 아이들을 돌고는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똑같이 방학이 주어졌다. 덕분에 우리는 좋든 싫은 크리스마스에서 부터 Happy New Year로 이어지는 홀리데이 시즌을 맘껏 만끽하고 있다.그렇다고, 어딜 많이 가는 것도 파티를 가는 것도 아니지만,둘만의 휴식시간이 많아져서 간만에 집에서 뒹굴뒹굴 예능보며 땡자땡자 쉬고 있다.우리의 진정한 쉼이다. 사실 캐나다에 오자마자 적응도 제대로 하기 전에 일하고 학교가고 했던 우리들...M군도 호텔 알바가 크리스마스 시즌은 기준으로 쉬프트가 한동안 빠져 정말 아무일 없이 쉬고 게임하고 먹고 자..
슬슬 3개월 차로 접어드는 시점에 2개월 생활기를 남겨본다. 1. 학교우선 VCC Culinary Arts Diploma과정 중 Block2 (블록당 4주)가 끝났다.매 블록 쉐프(Instructor)가 바뀌며 쉐프 스타일에 따라 진행이 매우 상이하다.시험은 아직 감을 못잡겠다. 필기의 경우 블록1은 예상보다 어려웠고 블록2는 모두 퀴즈에서만 출제가 되어서 쉬웠다.실기의 경우 개인전이라고 보면 되는데, 수업내내 그룹별 조리를 하다가 개인 조리를 시험때가 하게 되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실습해보지도 않은 요리가 출제되었다. 좀 어이없는 것은 시험 보고난 요리도 팩킹하고 판매하거나 다음블록 재료로 간다.첫 블록은 수업이 계획된 대로 흘러간 느낌이었지만, 두번재 블록은 수업계획도 찾아볼 수 없었고, 당일..
다시 일주가 지났네요.M군은 VCC에서의 첫주를 시작했고, J양도 운좋게 Child Care 직장을 구했습니다. VCC에서의 첫주는 부산스럽습니다.학교소개, 학과소개, 캠퍼스소개, 수업준비(유니폼, 나이프, 신발, 기타 도구 등등...)무엇보다 요즘은 Hand-out을 하나도 나눠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Moodle이라는 온라인 페이지에서 알아서 챙겨보라고 하는데, 뭐뭐 ITA관련 홈페이지도 2개나 가입하고 게다가 PC1과정 교재는 대학교 전공서적급으로 크고 무겁습니다.(비싸고...) 그래서 이번주는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칼질은 3일차, 4일차 마지막 타임에만 조금 했습니다.생소한 용어들, 그리고 이제 슬슬 몰려오는 과제에 대한 압박, 파트타임도 빨리 구해야하겠다는 압박... Child Care C..
이제 일주일이 막 지났습니다. 그 일주일의 반은 비가 오고 반은 맑았습니다.처음에 기후 적응이 안되서 비올 때 춥게 느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 졌습니다.날씨 예상 실패도 간절기 옷이 많이 않아 걱정인데 빨리 겨울 옷을 받아야 겠어요.9월 중순경인 지금 저희 복장은 트랜치 코드와 + 셔츠 or 니트 조합입니다. 이 복장이 지금 최선이긴 한데요, J양은 살짝 추워합니다. 일주일이 지났으니 첫인상이라고 할만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차와 교통우선 다운타운 쪽에서는 호주의 시티교통 보다 시끄럽습니다. 이말은 크랙션을 울리는 차량이 좀 더 많다는 뜻입니다.물론 외곽이야 혼잡이 덜하니 당연히 매너가 좋아지겠지만... 교차로에서 가만 지켜보고 있으면 좌회전이 한국 비보호 같은 은 느낌인 것 같아요. 반대쪽..
오랜만에 또 글을 남깁니다. 하도 글쓰는 습관이 안되서 그런지 블로그 잘 못하겠네요... 게다가 사진까지 올리려고 하면 더 안하게 될 듯 싶어서 아예 글만 남겨도 괜찮아 보이는 스킨으로 짝 바꿔버렸습니다. 이상 각설하고 근황을 나눠 볼까요. 호주는 약 1년 10개월간의 체류를 마치고 7월에 한국에 들어가 2달간의 휴식 및 가족, 친구들과의 시간을 가지고 지난 9월 14일에 캐나다 벤쿠버로 입국했습니다. *14일입국 후 약 2시반 30정도의 대기 시간 끝에 Immigration에서 M군 Study permit, Work permit, J양 Work permit 받음. 긴 대기줄에 비해 행정 처리하는 인원이 평균 2명 수준이라 오래걸림. 좀 늦게 온 한 분만 일처리가 다른 사람보다 빨랐음. 픽업 도와주러 오..
미어캣 커플의 근황 3줄 요약-호주 워홀 온지 1년 4개월차-Brisbane -> Inverell -> Bowral -> 멜번 외곽의 소도시-187(RSMS)비자 신청하고자 했으나 포기 후 캐나다 행 결정 첫 도시였던 브리즈번에서 어리버리 워홀러 신고식을 마치고Inverell의 고기공장 Bindalee에 가서 세컨따고Bowral에 가서 브런치 카페에서 일하다돈 모아가려고 맬번 근처에 와서 또 다시 고기공장에 왔다. 설마, 고기 공장 다시 갈일이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블로그가 방치된 시간만큼 우리 커플도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고하나 둘씩 정리가 되어가고 이젠 시간도 제법 여유로워져서 우리의 지난 시간들을 이곳에 정리보고자 한다. 먼저 호주에 머물며 캐나다로의 학생비자 + 배우자 비자 신청한 과정과 비용..
(NSW 시골마을 지난 가을 풍경) 어느덧 또 몇 달이 지나... 블로그에 쌓인 먼지를 털고자 남겨본다. 개인적으로 신상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아 우리의 present를 기록하지 않으려 하다보니,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딴짓을 할 때가 아니면 쓸거리가 줄어들게 되는 것 같다. 허무튼,우리는 현재 브리즈번을 떠나 있다.NSW의 한 시골도시에서 고기공장 노동자 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덧 9개월차 호주 생활을 하고 있다.2개월은 스시집에서4개월은 타이테스토랑에서그리고 이곳에서 2개월차에 접어들고 있다. 스시집에서의 근무는 대체로 불만족스러웠다.급여는 겨우 최저임금에 맞춰주는 수준이었고,한인 잡이 많기 때문에 한인들이 주는 스트레스가 있다.나 뿐만 아니라 이건 많은 사람들의 경험도 들어보았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연말을 맞이하여 호스트 부부 식구들과 함께 마인틴 쿠사에 다녀왔다.야경보기 좋은 포인트라 그런지 summit 레스토랑에 사람도 많았고, 그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아경을 구경하고 있었다.주차를 위해 그 레스토랑 주변을 2바퀴 돌고나서야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첫번째 사진은 약간 오버노출처럼 되었는데, 이게 거의 앞이라서 몰려든 사람이 안보이는데, 뒤쪽 난간과 앞 잔디밭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었다.개인적으로 두번째 사진이 좀 더 야경처럼 나와 마음에 든다.가운데 둥그스름하게 나온것이 바로 사우스 뱅크의 관람차! 이곳에서 보면 진짜 조그만하게 보인다.그만큼 브리즈번 시내가 한군에 들어온다.나중에 부모님 오시면 꼭 모시고 다시와야지! 31일! 에는 싸뱅에서 불꽃놀이 한다고해서 이쪽 마..
이번 글은 조금 새롭게 이곳 호주땅에 와서 신앙인, 아니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며 느낀 점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우리 커플은 지난 2015년에 DTS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가장 큰 신앙생활의 전환이자 배움이라면, '묻고', '듣고', '순종'하는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그리고 그 결과 중 하나가 결혼이었고, 이곳 호주로의 떠남이기도 했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곳까지 떠나왔다. 이집트에서 종으로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런 마음이었을까?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짖음을 듣고 모세를 통해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나오게 하셨다.그들은 요셉의 세대가 아니었기에, 모세를 통해 파라오에게 그 능력을 보이셨고,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심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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