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3개월 차로 접어드는 시점에 2개월 생활기를 남겨본다. 1. 학교우선 VCC Culinary Arts Diploma과정 중 Block2 (블록당 4주)가 끝났다.매 블록 쉐프(Instructor)가 바뀌며 쉐프 스타일에 따라 진행이 매우 상이하다.시험은 아직 감을 못잡겠다. 필기의 경우 블록1은 예상보다 어려웠고 블록2는 모두 퀴즈에서만 출제가 되어서 쉬웠다.실기의 경우 개인전이라고 보면 되는데, 수업내내 그룹별 조리를 하다가 개인 조리를 시험때가 하게 되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실습해보지도 않은 요리가 출제되었다. 좀 어이없는 것은 시험 보고난 요리도 팩킹하고 판매하거나 다음블록 재료로 간다.첫 블록은 수업이 계획된 대로 흘러간 느낌이었지만, 두번재 블록은 수업계획도 찾아볼 수 없었고, 당일..
다시 일주가 지났네요.M군은 VCC에서의 첫주를 시작했고, J양도 운좋게 Child Care 직장을 구했습니다. VCC에서의 첫주는 부산스럽습니다.학교소개, 학과소개, 캠퍼스소개, 수업준비(유니폼, 나이프, 신발, 기타 도구 등등...)무엇보다 요즘은 Hand-out을 하나도 나눠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Moodle이라는 온라인 페이지에서 알아서 챙겨보라고 하는데, 뭐뭐 ITA관련 홈페이지도 2개나 가입하고 게다가 PC1과정 교재는 대학교 전공서적급으로 크고 무겁습니다.(비싸고...) 그래서 이번주는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칼질은 3일차, 4일차 마지막 타임에만 조금 했습니다.생소한 용어들, 그리고 이제 슬슬 몰려오는 과제에 대한 압박, 파트타임도 빨리 구해야하겠다는 압박... Child Care C..
이제 일주일이 막 지났습니다. 그 일주일의 반은 비가 오고 반은 맑았습니다.처음에 기후 적응이 안되서 비올 때 춥게 느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 졌습니다.날씨 예상 실패도 간절기 옷이 많이 않아 걱정인데 빨리 겨울 옷을 받아야 겠어요.9월 중순경인 지금 저희 복장은 트랜치 코드와 + 셔츠 or 니트 조합입니다. 이 복장이 지금 최선이긴 한데요, J양은 살짝 추워합니다. 일주일이 지났으니 첫인상이라고 할만한 느낌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차와 교통우선 다운타운 쪽에서는 호주의 시티교통 보다 시끄럽습니다. 이말은 크랙션을 울리는 차량이 좀 더 많다는 뜻입니다.물론 외곽이야 혼잡이 덜하니 당연히 매너가 좋아지겠지만... 교차로에서 가만 지켜보고 있으면 좌회전이 한국 비보호 같은 은 느낌인 것 같아요. 반대쪽..
오랜만에 또 글을 남깁니다. 하도 글쓰는 습관이 안되서 그런지 블로그 잘 못하겠네요... 게다가 사진까지 올리려고 하면 더 안하게 될 듯 싶어서 아예 글만 남겨도 괜찮아 보이는 스킨으로 짝 바꿔버렸습니다. 이상 각설하고 근황을 나눠 볼까요. 호주는 약 1년 10개월간의 체류를 마치고 7월에 한국에 들어가 2달간의 휴식 및 가족, 친구들과의 시간을 가지고 지난 9월 14일에 캐나다 벤쿠버로 입국했습니다. *14일입국 후 약 2시반 30정도의 대기 시간 끝에 Immigration에서 M군 Study permit, Work permit, J양 Work permit 받음. 긴 대기줄에 비해 행정 처리하는 인원이 평균 2명 수준이라 오래걸림. 좀 늦게 온 한 분만 일처리가 다른 사람보다 빨랐음. 픽업 도와주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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