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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군의 글)

우리는 지금 호주로의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본래의 목적은 장기적인 호주에서의 정착이었으나,

영주권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본바, 일단 호주에서는 워킹을 즐기면서 캐나다 워킹을 준비하기로 했다.

즉, 이번 워킹 홀리데이의 목표은 해외 체류, 적응 훈련?과 영어 실력 향상, 그리고 어느정도의 돈벌이로 정했다.


우리는 29살을 맞아, 봄에 결혼을 하였고, 여름엔 퇴사를 했고, 가을엔 출국을 확정지었다.

어쩌다 예상치 않게 2016년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결혼할 당시만 해도 해외로 나가자 말만했지, 이렇게 빨리 나가게 될 줄은 몰랐다.

우리의 모든 결정은 기도로 이루어졌다. 그분의 응답과 간섭하심으로 하나하나 이루어낸 우리의 한걸음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고 인도하신 한 순간 한 순간을 허투로 살지 않기위해 나는 항상 목적성을 생각해 왔다.

상황이나 우리의 판단 욕심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


이 글을 읽게되는 사람들 우리같이 워홀을 준비하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제일 먼저 목적성을 얘기하고 싶다.

'무언가는 건져오겠지' 맞는 말이다. 청춘을 즐기는 것도 매우 좋은 경험이다.

다만, 뭔가 확실히 건져오겠다면, 제대로 목표설정을 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먼가 건져오겠지하는 마음으로 제대 후 유럽배낭여행을 갔었는데, 다녀오고나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시간을 보낸만큼 느낀 것은 있었지만, 너무 아무생각 없이 갔구나 하는 후회를 했었다.



*

우리는 다음달에 출국 예정이다.

그 전까지 준비 과정을 틈틈히 남겨보려고 한다. (진짜 맘먹도 남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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