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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야기

브리즈번 1일차

미캐커 2016. 10. 26. 22:03

역시 우린 블로그 운영에 소질이 없나보다...

체계적으로 정보과 경험을 연재식으로 올리려 했는데 진짜 마음처럼 안된다.

결국 우리 부부 워홀의 준비편도 글 하나만 올리고 호주에 와버렸다 ;;;


어쨌거나...

우린 10월 25일 아침 9시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홍콩에서 한나절 보내고 밤 비행기를 통해 이곳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입국시 e-passport 소지자+한국국적자들은 무인 시스템을 통해서 수속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근데 난 무인 시스템에서 내 얼굴 매칭안된다고 assistant desk에 가서 따로 수속했다. 와이프는 바로 통과...


도착이후 우리는 New Farm 에 예약해둔 airbnb 숙소까지 airtrain line+bus 로 캐리어를 끌고왔다.

*go card 만듦

신행때와 다르게 이번엔 캐리어를 maximum weight까지 채워 왔기에 끌고오기 제법 무거웠다.


New Farm 지역은 조용하다! 오늘 가본 지역이라곤 Central 하고 뉴팜이 다지만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이다.



와이프가 찍어본 동네 사진!

숙소사진은 없지만 숙소에서는 옆집의 풀이 보인다.

두번째 사진은 먼가 밀림 스럽지만, 근처에 New farm park가 있는데 이동네 나무들은 저렇게 다 크고 우람하다.


첫날 숙소에서 짐풀고 시내나가 한 일은 3가지

1. 통신사 개통

2. 점심먹기

3. 은행계좌 개설


통신사는 Telstra의 pre-paid sim을 사서 꽂았다.

전에 중국에서 교환학생갔을 땐 선불심 사용 방법이 진짜 매~~우 간단했는데

여기선 passport 정보, 즉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고 sim 꽂은 순간부터 메세지나 전화 받기는 가능한데, 데이터나 전화걸기를 이용하려면 account activation이 되야 한다. 이거 기다리는게 2~3시간 걸렸다.

처음에 등록하면 보통 10분만에 되고 통신사 변경시 4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 이런 confirm 화면이 떴었던거 같은데,

결국 점심먹고 은행계좌 만든 후에야 개통 메세지가 왔다. 진짜 3~4시간 걸림;;;


점심은 Central 한가운데 있는 Jimmy's on the mall에서 피자와 감튀를 시켜먹었다.

이때 잠시 투닥투닥 하는 바람에 점심을 퍽 즐기진 못했는데,

피자는 짰고 감튀는 양이 상당히 많았다. 접근성과 분위기는 좋으나 퍽 추천할만한 맛은 아닌듯 싶다.

참 피자는 1판만 해도 남자 둘이 먹을 양이다, 화덕피자이나 도우가 두꺼운 편이다.

*bowl of wedges $11 + estiva pizza $25 + soda $3.5


은핸은 일부로 각각 서로 다른 곳에서 계좌를 열었다.

나는 nab, 와이프는 commonwealth에서,

nab는 계좌 유지 비용이 없고, 1주일 후 은행을 재방문하여 debit card 수령이 가능하다.

commonwealth는 계좌 유지 비용이 $4부터 시작하고 debit card가 주소지로 발송된다고 한다.

*이 주소가 문제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 중 하나... 임시 숙소를 주소지로 적었기 때문ㅇㅔ...


그리고 저녁거리를 사오려다 그냥 왔는데...

오자마자 뻗어버리고 저녁은 의도치 않게 패쓰 되었다.


우린 airbnb에서 룸 하나만 빌렸는데

host가 제법 친절하고 젠틀하다.

기회가 되면 이곳에 장기로 있고 싶을 정도로 사람, 환경 모두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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